대학원 과정에 대한 단상...

내가아는 누군가는 말했다...
대학원과정에 오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동의한다...  무엇인가에 미치지 않고서는 얻을수가 없는곳이다.

모 교수는 말했다.
대학원은 고급 사교장이라고.... 그것도 인정한다.

오늘 취업뽀개기에서 누군가의 하소연을 보았다.
괴수에 대한 단상들.... 괴수레벨 99
최강 괴수....

이런 이야기들... 이것도 인정한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박사과정중에 느낀 하나가 있다.
물론 일본물좀 먹었다고 잘난척은... 머 이런 말도 들을수있지만
여긴 나만의 공간이므로 하고싶은 이야기는 하련다..
그리고 태클을 받으면 다시 이야기 하련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한국이 일본을 10년후에는 앞지를거라고 믿고사는 사람이지만 일본을 쉽게 앞서갈수 없는 이유를 알았다.

연구비때문도 아니요, 장비때문도 아니요.... 돈때문은 아니다.

그건....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학자가 틀리다는것이다.

두문장으로 대표할수있다.

"대학교수를 하기위해 연구를 하는사람、　
연구를 하기위해서 대학교수를 하는사람"

물론 한국에서도 후자와 같은 사람이 많을거라 믿고 싶지만
평균적으로 봤을때 10명중에 1-2명일거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여기 내가있는 대학을 포함해서 다른학교 유학생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내가 내린결론은 10명중에 3-4명이라는것이다.
물론 1명의 차이가 어떤 차이냐고 하겠지만 일본은 국공립대만 100개가 넘는다. 즉 국공립대만 해도 우리나라 대학의 반이상은 된다는 이야기다.  즉 이런 숫자의 싸움이 일본을 유지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수직을 유지하기위해 연구를 하는 사람과...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서 대학교수를 하는사람....

정말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인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할때 가장 잘할수있다는 누군가의 인터뷰를 떠올리며 나도 프로가 되어가길 다짐해본다....
 
돈을벌기 위해 회사에 충성하는 돈의 프로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