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중에 소울메이트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운명론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 혹자는 소울메이트니 운명이니 하는것은 감성떨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것... 또다른 영화대사를 빌리자면...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오는 우연이란 노력하는사람들에게 놓아주는 다리....
둘다... 믿고 살았던것 같다.
어떻게보면 운명론보다는 노력으로 조금씩 바꾸어갈수 있다고 믿는...
이런 만화가 참... 맞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광식이동생 광태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난다. 이요원이 말한 여자들은 짐작만 가지고는 움직이지 않아요. 그런것 같다.. 한걸음 더 움직일때.. 확신을 심어줄때... 그럴때... 이루어 진다고... 결코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도 맞지만...
그순간... 그상황에서 내가 조금더 용기를 내어본다거나 한걸음 다가가 본다는것 노력이고 하나의 타이밍이고.. 결국 그건 운명이었다고 생각하게 되고...감성에 빠졌다고 밖에 말할수 없다... 결국...
타이밍은 곧 운명이라할수 있고.. 그운명은 노력에 따라서 바뀔수도 있는것이고... 사람맘먹기에 달린것과 동시에... 운명이란것에 의해 지배되는 아주 복합적인것이라고나 할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항상 말해주면서 용기를 내어보라는 후배 강양의 충고도 그때 다시 떠올리게 된것도 아이러니하게... 운명이라고 우길수 있다. 그런것 같다...
모든것은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원인과 결과가 존재하고 결과로서 유추해보면 그 원인에 해당하는것에 의해 결과에 도달했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내가 하고있는 생각과 행동들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불어올지 모르면서... 지금 난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단지... 그 결과는 행복하길 바라면서...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나서고 있는것이다.
결국은.... 헤어진 과거의 실연 이외에는 확실한것은 아무것도 없는것이다...
그 불확실속에서... 난 또하나의 꿈을 꾸며... 때론 설레이며 때론 힘들어하더라도...
다시... 이번만큼은이라는 생각으로 다시한발짝 한발짝 옮겨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을 정리해본다.... 결국은 누구 말대로.. 미래는 미래에서 결정되는것이 아니고...
바로 지금 내가하는 행동과 생각들이.... 미래를 바꾸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를 충실해 보려고 노력하며 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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