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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diary

드라마 다시보기

졸업도 다가오고 해서....
심심도 하고... 긴장도 풀겸 해서...

명작드라마를 찾던 도중...
카이스트를 다시보고 있다.....

오래된 연인편, 평행선을 봤다...

카이스트에 나온 민재, 정태, 지원, 채영, 경진, 만수...
머.. 다들 개성이 있는캐릭터 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경진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그러기엔 내가 머리가 너무나쁜것 같고....
세상을 바둥바둥 사는것도 같고....

오래된 연인편에서... 나오는 명대사들...
안정훈역의 박교수... 옛연인을 떠나보낼수 밖에 없었던 그장면....

대부분은 아니지만.... 여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가지고 있는 추억들 같다.

머... 카이스트생들처럼 뛰어나고 머리가 상당히 좋고 대단한 연구를 하지는 않지만
그속에서도 우등생과 열등생, 천재와수재 사이에서 방황하는 살리에르...
머 그런것들을 보면서 조금씩 이해가 된다고 할까....

암튼 요즘은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내가 살아왔던 인생경험중과 비교해보면
살아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거기 나오는 대사들...
내가 요즘 하고있는 생각들과 같은게 왜그리 많은지....
아마도.. 나도 학부다닐때 그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나의 인생관이.... 거기서 형성된것같은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땐 그냥 지나쳐버린 생각들이었는데.... 다시보기를 통해서...
나역시도 비슷한 선택들을 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행동을 하고....

많은 고통의 순간들도 비슷한 경우로 많이 일어나고....

공돌이로 산다는것.... 그것이 공감이라서 그런지...

많은 공감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드라마 같다...

다시보기를 통해서... 나역시도... 새롭게 생각을 정리해볼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아야겠다..

그런데... 클박.... 다운로드 속도가... 최악이다.. 7KB......
언제 68편 다 받아보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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